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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수원·인천발 KTX 건설 시동

  • 등록 2015.08.11 11: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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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여야 국회의원이 수원발 KTX 건설과 인천발 KTX 건설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힘과 뜻을 모았다.

1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새누리당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수원갑·장안구) 의원, 박광온(수원시정·영통구) 의원, 부좌현(안산 단원을) 의원이 함께 ‘수원발·인천발 KTX 건설 조기 착공의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수도권 고속철도 효율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수원발 KTX 건설 사업’은 경부선의 서정리역과 수도권 고속철도 지제역 4.49㎞(사업비 2400억원)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평균 소요시간이 30분 단축되어 KTX 아닌 KTX를 이용하는 수원시민과 수원역을 이용하는 주변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가장 큰 사업이다.

‘인천발 KTX 건설 사업’ 역시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 2.4㎞를 복선 연결하는 사업으로 KTX에서 소외된 인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이찬열 의원은 “‘수도권 고속철도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의 중간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비용대비편익(B/C)이 수원발 KTX 사업이 1.42, 인천발 KTX가 1.23으로 나와 두 사업 모두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며 “두 사업 모두 공사의 타당성이 문제가 아니라 언제 공사를 해야 가장 효율적인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답은 조기 착공이라는 것에 동의하시고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편익 이동권의 보장이라는 가치를 위해 본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수요연구그룹장과 임성수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수원발, 인천발 KTX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성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고, 토론에는 고용석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 신동명 인천시 건설교통국장, 박경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박창화 인천발 KTX 유치 시민협의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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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식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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