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대원들과의 성관계를 ‘성적 성전’으로 규정하고,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여성 19명을 처형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르드 민주당 대변인은 IS 내부에서도 여성과 돈을 처리하는 방식을 놓고 이견이 있다며 이달 초 점령지 모술에서 이른바 ‘성적 성전’를 거부한 여성 19명을 처형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유엔은 IS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어린 여성들을 연령대별로 가격표를 매겨 성노예로 거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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