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북한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표준시간을 30분 늦춘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정령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동경 127도 30분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을 북한 표준 시간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일제 강점기간 동안 일본이 조선의 표준시간까지 빼앗는 용서 못 할 범죄행위를 감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일제 강점기 이후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는 표준시인 동경시를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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