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구리 시(시장 박영순)에서 새 우편번호 시행에 따른 조기 정착과 도로명주소의 사용 확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지난 30일 구리시청에서 김승환 행정지원국장실과 구리우체국 송영식 국장은 양기관간의 업무협력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도로명주소의 사용 확대 및 새 우편제도에 대한 홍보 및 운영에 대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해 갔다.
이에 따라 시는 건물번호판 제작 시 우편번호를 표기하고, 우체국은 건물번호판의 훼손, 망실 등을 수시로 조사하여 시에 통보함으로써 정비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6자리 단위의 기존 우편번호가 도로 명 주소 국가기초구역번호 5자리를 새 우편번호로 8월 1일부터 일제히 시행하게 되어 자치단체와 우체국간의 긴밀한 협조가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양 기관은 새 우편번호에 대한 각종 매체를 통한 다양한 홍보를 하면서 구리 시에서 제작한 새 우편번호(국가기초구역번호)스티커를 구리우체국에서 기존 건물번호판에 부착하여 왔다.
김승환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운영 등에 있어 양 기관이 적극적인 협조 관계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송영식 구리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을 통한 홍보 및 관리를 체계적으로 협조 운영함으로써 새 우편번호의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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