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으로 대기업의 지배구조 문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국내 1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전체 계열사 지분율이 평균 0.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 총수 2명 중 1명꼴로 지분율이 1%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직계가족이 소유한 지분을 더해도 지분율은 평균 0.49%에 그쳤다.
박용곤 두산그룹 회장의 지분율이 0%로 가장 낮았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0.05%로 두 번째로 지분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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