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고노, 日자민당 “위안부 문제, 왜 죄송하다고 못하나” 질타

  • 등록 2015.07.31 14:44:07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1993년 고노담화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연행을 인정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축소·왜곡하려는 집권 자민당을 비판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고노 전 장관은 29일 나고야시 강연에서 “군 위안부가 된 여성은 대체로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감언 등에 속아서 끌려 왔다”며 “위안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했고 하루에 몇 명씩이나 상대해야 했고 거부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고노 전 장관은 또 “문제의 본질은 강제성의 정의가 아니라 여성들에게 심한 짓을 한 인권문제”라며 “왜 죄송하다고 못하느냐”고 비판하면서 사실을 인정하고 마음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호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