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지난 29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소재한 아동·청소년 양육 보호시설을 방문해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하계방학 중 학교폭력, 비행예방을 위한 청소년 교육과 위문품 전달 등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방문한 보호시설은 무연고자 또는 부모가 없어 의탁할 곳이 없는 유아, 청소년을 맡아 양육하는 봉사활동을 수십 년간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방문을 위해 경찰서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아동, 청소년 교양도서 156점과 양말 등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초·중·고 학년에 따라 눈높이를 맞춘 청소년 학교폭력, 비행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경찰서장과 시설 운영자들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의 가출·비행 등 일시적 탈선으로 인한 문제 발생시 함께 협력하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길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최병부 서장은 “어른들의 관심과 따뜻한 배려가 있어야만 각박한 현실 속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소외감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며 “앞으로 경찰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계층에 대해 배려하는 공감치안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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