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전 세계 내로라하는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외계 생명체 추적’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1억 달러, 우리 돈 1천억 원이 넘는 거액이 투입될 전망이다.
끝없이 펼쳐진 우주 어딘가에서 보내올 외계인의 신호를 찾는 연구는 지난 1960년대 처음 시작됐지만 반세기가 넘도록 단 한 건의 성과조차 얻지 못했다.
그랬던 외계인 찾기에 러시아의 재력가가 1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파구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외계 생명체의 메시지 전파를 찾는 것과 외계인에 전달될 지구인의 메시지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파망원경도 가동될 예정이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있는 그린뱅크 전파망원경은 지름 크기만 100m, 세계에서 가장 큰 전파망원경이다.
넓은 직경으로 사방에서 들어오는 우주 신호를 가득 담을 수 있고, 그 안에 숨은 작은 소리도 찾아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전보다 10배나 넓은 우주 공간에 신호를 보낼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반 대중도 참여할 수 있으며 외계인에게 전달될 지구인 메시지를 만드는 사람에게 100만 달러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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