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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춘천여행, 청평역 앞 ‘닭갈비’ 맛집 탐방

  • 등록 2015.07.21 14: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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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청년들의 낭만여행 1순위, 춘천과 청평 인근에는 백자작나무길, 잣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과 같은 운치 있는 숲길을 품은 남이섬과 북한강의 수려한 물줄기를 따라 카페와 맛집이 즐비한 아침고요수목원이 반긴다.


낭만여행의 시작점인 청평역 바로 앞에서 우연히 만나는 닭갈비 집 ‘춘천꼬꼬닭갈비’는 분위기 있는 여름여행의 ‘먹방’ 포문을 연다.
 


춘천꼬꼬닭갈비는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이는 인상적인 고즈넉한 내부 인테리어로 맛집 탐방 여행에 손색이 없다.


집안에서 할아버지가 쓰던 그 옛날의 ‘갓’이 걸려 있는가하면, 어머니가 쌀아 담아 쓰던 쌀독도 눈에 띈다. 주인장이 직접 골동품판매장터에서 모아 전시한 골동품들도 있다.


한자가 빼곡하게 박힌 세월이 묻은 벽지부터 지게와 짚신으로 꾸며진 내부는 가지런히 놓여진 골동품과 함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뿜어낸다.


소박하면서도 전통적인 인테리어는 이 집이 외국인에서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아리랑TV’에 청평닭갈비집으로 소개된 이유를 설명해 준다.


춘천꼬꼬닭갈비의 정갈한 반찬은 이 집을 자주 찾는 맛객들이 꼽은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이 집은 주인장이 설악면 채소밭에 재배한 제철 채소로 각종 반찬을 낸다. 장아찌는 제철에 거둔 채소로 담아 맛깔나고, 나물과 쌈은 제철 채소답게 싱그럽다. 그래서 그런지 향이 유달리 짙고 깊다.


직접 재배한 향긋한 채소들과 함께 곁들어 먹는 이 집의 메인 보양식, 춘천 닭갈비의 맛은 구차한 설명이 필요 없는 맛이다.


낭만따라 나선 춘천여행, 그 청평역 앞 닭갈비집에서 맛깔스러운 낭만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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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연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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