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노동에 징용된 미군 포로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기무라 히카루 미쓰비시 머티리얼 상무를 비롯한 회사 대표단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징용 피해자인 94살 제임스 머피 씨를 만나 “머피 씨를 비롯한 미국 전쟁포로들과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2차 대전 당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대기업의 공식 사과는 이번이 처음이며, 다음 달 2일 제2차 대전 종전 70주년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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