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서핑대회 도중 세계대회에서 3차례 우승할 정도로 베테랑인 대회 참가자가 뒤에서 공격해온 상어와 싸워 물리쳐 화제다.
호주의 서퍼 믹 패닝은 남아공 이스턴 케이프주 제프리스 베이에서 열린 월드투어대회 제이베이 오픈 결승전에서 상어 공격을 받고 사투를 벌였다.
패닝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서프보드 위에 앉아있다 뒤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았지만, 상어에게 발길질을 하며 방어했고 약 30초 뒤 근처에서 달려온 보트에 의해 구조돼 전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주최 측은 급작스런 사태에 남은 일정을 취소했으며 결승전에 오른 패닝과 줄리언 윌슨에게 우승 상금을 똑같이 나눠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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