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테네시주의 해군시설에서 총기난사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쿠웨이트 출신 용의자와 해병대원들을 포함해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 수사당국은 테러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당일 자동소총을 든 한 남성이 승용차 안에서 해군모집사무소를 향해 총을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남성은 이어서 10킬로미터 떨어진 해군예비역센터로 이동해 다시 총을 쐈다.

이 사건으로 해병 대원 등 4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을 쏜 용의자도 숨졌다.

용의자의 신원은 쿠웨이트 출신의 무하마드 유세프 압둘라지즈로 알려졌다.

미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총격사건이 군사시설과 군인을 겨냥한 테러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FBI는 용의자와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관련성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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