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0만 명가량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백2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 9천 명 증가하는데 그쳐 37만 명이 증가했던 지난달에 비해 증가폭이 줄었다.
전체 실업률도 3.9%로 지난해보다 0.4%p 올랐다.
통계청은 “메르스로 도소매와 음식숙박업, 일용직의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전달보다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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