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 국적 미국대학생 주원문 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별 탈 없이 지내고 있으며 하루빨리 송환돼 가족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주 씨는 오늘(14일) 평양에서 열린 외신 상대 기자회견에서 “하루빨리 집에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며, “북한 입국으로 법을 어긴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뉴욕대 학생으로 미국 영주권을 가진 주 씨는 지난 4월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북한에 입국하려다 붙잡혔으며, 지난 5월에는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를 갖고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 자진해서 입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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