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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잠정 타협안 도출… 정상회의서 막판 타결될까

  • 등록 2015.07.13 17: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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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그리스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정상들이 그리스 채무와 관련해 타협안을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밤새 이어졌던 유로존 정상 회의에서 이 타협안을 두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FP 통신은 유럽 소식통을 인용해 그리스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정상들이 그리스 채무와 관련한 타협안을 도출했다고 보도했다.

유로존 정상 회의가 오늘 새벽까지 끝장 토론을 벌이는 가운데,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독일, 프랑스의 정상,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별도로 진행한 회의에서 타협안을 만들어낸 것.

유럽연합은 SNS를 통해, 유로존 19개 국가 정상이 참석하는 전체 회의에 새 타협안이 상정돼 논의에 들어갔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타협안의 내용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의 ‘3차 구제 금융’ 규모로는 최대 860억 유로, 우리 돈 약 108조 원이 필요할 걸로 추정되고 있다.

밤새 진행된 토론에서 정상들은 그리스 정부에 부가가치세 등 개혁법안 12개의 입법을 모레까지 끝낼 것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리스가 요구한 부채탕감에 대해서는 빚을 없애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 나온 반면, 논란이 됐던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항목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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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연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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