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의 테러로 지난 일주일 사이 2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 주 자리아 시에서는 현지시간 7일 관공서를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로 적어도 2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북동부 아다마와주 군 검문소에서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코하람은 지난 1일부터 라마단 단식성월을 지내는 무슬림을 사살하고 이슬람 사원에 자폭테러를 가하는 등 여러 곳에서 공격을 감행해 많은 희생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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