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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그리스에 최후통첩… 12일 최종 결정

  • 등록 2015.07.08 16: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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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그리스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유로존은 구제금융 협상의 데드라인을 12일로 못 박고 그리스에게 내일까지 구제 금융안을 내놓으라고 최후통첩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나라 정상들이 모여 밤사이 긴급회동을 열었으나, 예상했던 그리스의 수정협상안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그리스는 단기지원을 요청하고 향후 2년 구제금융안만을 제시해 유로존 정상들의 비난을 받았다.

유로존 정상들은 내일까지 긴축 등 세부적인 내용이 담긴 새로운 구제금융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이후 오는 12일 유럽연합 28개 나라 정상이 모여 지원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것.

EU 역시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는 그렉시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리스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그리스는 유로 안정화 기구 자금을 지원받기 위한 공식 요청서를 오늘(8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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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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