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오늘(3일) 오전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건물이 무너졌다.
현재 현장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명은 다쳤는데 지금 2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이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오전 9시10분쯤 발생,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내 폐수 저장시설 상부 배관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큰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환경업체 직원 등 11명 가운데 55살 이 모 씨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은 실종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폭발사고에 대비해 현장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회사와 하청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당시 잔류가스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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