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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배동신화백 정물화작품 이베이쇼핑몰에서 18만달러 또 판매

  • 등록 2015.07.02 11: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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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고(故) 배동신 화백의 정물화가 인터넷 해외 쇼핑몰 이베이에서 경매방식이 아닌 일반판매로 7월1일저녁 18만달러 약 2억원에 판매되었다. 지난 고액경매 낙찰에 이어
한국 화가의 작품이 해외 사이트에서 거액에 낙찰된 경우이기 때문에 더 큰의미를 갖는다.  배 화백은 1920년 광주 출생으로 1944년에 일본 가와바타 미술학교 양화(洋畵)과를 졸업한 뒤 광복 이후 귀국해 광주서중과 전남여고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했다.


수채화창작가협회와 한국수채화협회 초대회장을 지내면서 수많은 전시회를 열었으며 2000년에 문화훈장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배 화백은 유화의 밑그림 정도로 인식되던 수채화를 회화의 한 장르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배 화백은 서양화풍의 화가이면서 수채화만을 고집했다. 파리 화풍의 영향을 받고 일본 화풍을 통해 조정된 특이한 스타일의 수채화 작품를 남겼다.


대표적인 작품은 '항구의 배'와 '자화상', '조선장', '목포항구', '무등산', '여인-인물' 시리즈 등이 있으며 주요 작품은 일본 동경 우네노 미술관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한국미술협회 관계자는 "지난 국제경매에서 고액에 작품이 판매된이후 국제 사이트에서 한국 화가의 작품이 거액에 판매 되고있는 현상은 아주 고무적인일이다  "국내 미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만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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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aily 기자 hi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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