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집트 검찰총장이 출근길 폭탄테러를 당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집트 보안당국은 히샴 바라카트 총장이 탄 차량이 지나갈 때 인근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에 설치된 원격조종 폭탄이 터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폐와 위장이 파열되고 내출혈이 발생한 것이 사망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IS 이집트 지부의 보복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아직까지 이번 사건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집트 대통령궁은 성명을 통해 “범인은 가장 가혹한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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