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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처분

  • 등록 2015.06.26 15: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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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가짜 백수오 논란’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이 문제를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 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을 무혐의 처분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이엽우피소가 섞인 재료를 납품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검증 시스템이 미비한 것은 확인했지만, 내츄럴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섞었다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백수오 샘플들을 분석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섞인 비율은 평균 3% 정도였고,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의 상당량을 계약재배를 통해 고정단가로 사들이는 등 이엽우피소를 사용할 경제적인 동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에 위반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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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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