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을 방문한 판창룽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만나는 것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 국방부가 판 부주석과 면담할 것을 권했지만 백악관이 만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들었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선임자문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을 공식 방문한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미 대통령을 면담하지 못한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변국과 영토 분쟁을 벌이는 중국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반감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