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안성시 미양면사무소(면장 지영수) 직원들이 23일 마늘, 양파 등 이모작 작물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양면 관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지영수 미양면장을 비롯한 미양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은 오전 8시부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양면 진촌리, 마산리에서 양파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 면장은 “양파, 감자 등을 특화작물로 재배하는 미양면은 매년 6월이면 양파, 마늘, 감자 수확으로 모든 농가가 일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가 일손 돕기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파 수확에 도움을 받은 농가주 신모씨는 “양파 수확을 위해 용역회사 등을 통해 일꾼을 구했지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양파 수확을 큰 어려움 없이 적기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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