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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최고금리 29.9%로 내려…270만 명 혜택

  • 등록 2015.06.23 15: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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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정부가 대부업계 최고금리를 30% 아래로 5%포인트 내리고 햇살론 등 서민 금융상품 공급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가 대부업 최고금리를 연 34.9%에서 29.9%로 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금융위는 270만 명의 저소득층 대출자들이 4천6백억 원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업 금리를 낮추게 되면 연 30% 정도인 저축은행 금리와 카드사, 캐피털사 대출 금리도 연쇄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대부업 등록을 말소하고 불법 사금융에 나서는 업체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금융당국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또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정책금융 공급을 연간 4조 5천억 원에서 5조 7천억 원으로 늘리고, 대출 최고금리도 12%에서 10.5%로 낮추기로 했다.

신용불량자라 하더라도 1년 이상 이자를 성실하게 갚았을 때는 기존 금리로 5백만 원까지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성실 상환기간이 2년 이상일 경우 월 50만 원 한도의 신용카드도 발급해주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중으로 제2금융권의 7~8%대 전세대출을 3~4%대인 은행권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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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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