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주말 사이 미국에서는 ‘묻지마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이 사건은 동네에서 바비큐파티를 즐기던 무고한 주민들이 표적이 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에 벌어진 ‘묻지마 총격’ 사건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동네 주민들이 바베큐 파티를 즐기던 중 괴한이 총을 난사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생후 18개월의 아기와 어린이 3명 등 주민 7명이 다쳤다.
현재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해 범행 동기를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각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도 묻지마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역시 동네 농구장에서 바베큐 파티를 열던 주민들이 표적이 됐는데, 20세 남성 1명이 숨졌고 9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 난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에서 발생한 백인 청년의 흑인교회 습격 때문에 총기규제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묻지마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힘을 얻고 있지만 미국 의회는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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