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의 낮기온이 34.9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 지방 곳곳이 관측사상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가 오후 5시를 기해 서남권과 서북권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피피엠 이상일 때 발령되는데, 오늘 오후 서북권인 마포구의 시간당 오존 농도는 0.126피피엠, 서남권인 구로구는 0.125피피엠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과 산책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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