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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승객 마을버스 운전자 폭행해 18명 부상

  • 등록 2015.05.27 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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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26일 오전 7시15분경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도로에서 중심을 잃은 마을버스가 가로수와 도로에 세워진 표지판을 잇따라 들이받아 승객 18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승객 김모(60)씨 등 3명이 골절상을 입었고 운전자 오모(67)씨 등 1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술에 취한 김씨가 휴대용 라디오로 음악을 크게 틀자 이를 제지하던 운전자 오씨의 얼굴을 폭행하면서 안경이 벗겨져 마을버스가 중심을 잃었다고 밝혔다.

중심을 잃은 마을버스는 1차로 가로수를 들이받고 2차로 도로에 세워진 표지판을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경찰은 김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는 한편 운전자와 승객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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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식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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