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보건복지부는 경찰청과 함께 오는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23층 컨벤션홀에서 ‘제9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 실종 아동의 날’은 지난 1979년 5월25일부터 미국 뉴욕의 6살 아동 에탄 파츠(Etan Patz)가 유괴 후 살해된 날을 기억하기 위해 지정됐다. 그후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의 실종과 유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실종아동 가족과 단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년간 실종아동 관련 기록과 실종가족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 실종가족을 위한 편지를 낭독, 희망 메시지 선포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이날 실종아동 예방 홍보와 찾기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방송인 엄태웅씨를 ‘2015년 보건복지부 실종아동 예방 및 찾기’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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