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예비군 훈련장 총기난사 사건을 수사 중인 군 당국이 이번 사건은 가해자 최 모씨의 계획적인 범행이라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육군의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부터 10차례 친구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세지에서 "5월 12일엔 저세상 사람" 이라거나 "실탄 사격하는 날 말하지 않아도 예상" 이라며 범행을 암시해 온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사건 당시 사격 훈련 통제 요원들은 최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현장을 벗어났다가 상황이 종료된 후 부상자 후송 등 후속조치에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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