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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대형교회 부목사 '지하철 몰카' 덜미

  • 등록 2015.05.11 10: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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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 온갖 재정 관련 의혹으로 논란이 되어왔던 서울의 한 대형교회 부목사가 지하철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SBS는 8일 보도를 통해 이 교회 부목사(38)가 지난달 15일 서울역에서 휴대폰으로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검거됐다고 밝혔다. 부목사의 휴대폰에는 여성 3명의 신체를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이 나왔다.
 
SBS에 따르면 경찰조사에서 부목사는 성적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장애가 있다고 밝혔다.1년 전부터 약물을 복용했지만 최근 스스로 끊은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부목사는 교회 내에서 여성들을 가르치는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적 장애을 인지하지 못한 교회측도 책임을 면키 어렵게 됐다.
 
교회측은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교회 차원에서의 조치를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 교회 담임 목사는 횡령 및 배임 등 11건으로 고발당하는 등 비리 의혹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이 교회는 9만명의 신도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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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식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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