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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내수 활성화 기대

  • 등록 2015.04.27 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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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중소기업들의 5월 업황전망이 이달보다 상승했다. 엔저로 인한 수출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속적 경기부양책과 5월 연휴 중 내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5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지난달보다 2.5%p 상승한 94.1를 나타냈다. 제조업의 경우 이달보다 0.8p 상승한 93.4를, 비제조업의 경우 3.6p 상승한 94.5를 각각 나타냈다. 중소기업들은 내수·경상이익·자금사정이 좋아질 것으로 관측한 반면 고용수준은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항목별 지수를 살펴보면 내수(90.8→92.6), 경상이익(87.2→90.3), 자금사정(88.6→90.2)이 이달보다 상승했고, 고용수준(96.1→95.5)은 이달보다 악화됐다.

제조업 중에서는 종이 및 종이제품(80.3→89.9), 가구(74.0→78.4), 식료품(91.4→95.3) 등의 업황이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음료(108.1)와 비금속광물제품(105.5)은 100을 넘겨, 경기 호전이 예상된다.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88.5→96.0), 숙박 및 음식점업(106.3→113.9)의 업황전망이 좋아졌다.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113.9),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107.3)의 경기호전이 예상된다.

한편 4월 중소기업 업황실적건강도지수(SBHI)는 83.6를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0.5%)보다 2.3%p 높은 72.8%를 기록했다. 평균가동률 80% 이상인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46.2%로 2월(39.6%)에 비해 6.6%p 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20일 중소기업 3000곳(제조업 1500곳, 비제조업 150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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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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