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갑 교수는 지난 1일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 담배제조 및 매매 금지 추진운동본부’ 명의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항의 공문을 보냈다. 박 교수는 공문에서 서울시의 금연공원 내 흡연구역 설치계획을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박 교수는 공문에서 “금연공원에 흡연구역을 설치하는 것은 금연공원 지정의 주요 이유인 ‘간접흡연피해방지의 원칙’에 위배되는 조치”라며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위해 금연공원 내 흡연구역 지정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허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특히 개방형 흡연구역은 금연공원 지정의 의의를 훼손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흡연구역 설치를 즉각 중단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박 교수의 항의 공문을 받자 마자 곧바로 담당 국장을 통해 박 교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 시장은 이 과정에서 서울시의 금연정책 전반을 논의한 것은 물론 박 교수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또 박 교수한테 직접 전화를 걸어 그의 지적에 공감을 표했다.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l
조현오 경찰청장은 3일 "자금력이 뒷받침되는 조폭은 어느 순간 경찰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전국 지방청 형사·수사과장·광역수사대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 청장은 "조폭을 인천 길병원 사태를 맞이해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묶어둘 좋은 기회"라며 "조폭의 경우 자금력이 뒷받침 되면 어느 순간 일본 야쿠자나 미국 마피아처럼 경찰이 통제하기가 굉장히 힘이 드는 상태로 발전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폭이 초보단계에서는 지역, 동네 중심으로 상인들 괴롭히고 주민들을 괴롭히지만 조금 더 성장하면 큰 번화가 많은 이권 걸린 곳에 진출한다"며 "이게 규모가 더 커지면 기업형으로 변모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건설 시공 시행업에 직접 뛰어들고 M&A에도 진출하고 주가조작까지 이르고 있다"며 "지금 경기가 침체돼 활동 근거지가 적어 이정도지 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서면 조폭 발호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2012년 1월까지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입주 물량이 월평균 1만587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10월간 월평균 입주 물량인 9015가구에 비해 17.4% 증가한 수치다. 특히 11월 수도권에서만 1만375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지역별 총 입주물량은 전국 4만9906가구, 수도권 3만1761가구(서울 6843가구), 지방 1만8145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월별 전국 입주물량은 11월 2만928가구, 12월 1만7719가구, 2012년 1월 1만1259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월평균 1만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조사돼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종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 약칭 ‘안랩’)는 2일 디도스 등의 해킹을 막는 데 사용되는 보안 기술이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PCT 국제 특허(보충자료)를 출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스푸핑 방지 방법 및 장치’로 디도스 전용 장비 ‘트러스가드 DPX(AhnLab TrusGuard DPX)’와 고성능 네트워크 통합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에 적용될 예정이다. 스푸핑(Spoofing)이란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의 해킹을 위해 사용되는 수단이다. 발신자의 하드웨어 주소와 IP(Internet Protocol; 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조작하는 ARP(Address Resolution Protocol; 주소 결정 프로토콜) 스푸핑과, 공격자의 소스 IP를 변경해 정체를 감추거나 위장하는 IP 스푸핑이 있다. 공격자는 이런 스푸핑 공격으로 특정 컴퓨터를 공격하거나 망 내에서 돌아다니는 개인 정보를 쉽게 도용할 수 있다. 즉, ARP 스푸핑을 하면 동일한 내부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의 IP 패킷을 훔쳐봄으
난해한 코딩작업 없이 누구나 앱 프로그램을 쉽게 구현하는 신기술을 개발한 (주)원더풀소프트(대표 오현주)가 전공과 상관없이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상대로 앱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사람이 프로그램의 화면만 디자인해주면, 실제 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모든 과정을 완전히 자동화 해주는 m-Bizmaker라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웹사이트를 통해서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2,000만대를 넘어서고, 직장이나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앱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면서, 6개월 만에 5만명 이상이 설치 하였고, 최근에는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다운로드를 받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오현주 대표는 “세상 모든 것이 똑똑하고 영리해지는 스마트시대에는, SW개발 기술도 당연히 스마트해져야 합니다. 저희 회사가 최초로 창안한 자동화된 SW개발 기술의 실용성이 입증되기 시작하면서,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제 SW를 개발하는 데, 예전처럼 기술자적 성향의 사람보다는, 인문학적 지식과 풍부한 상상력을 갖고 있는 인재가 더욱 큰 역할을 하는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개발 업체인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 www.jiran.com)가 국내 200여개 사의 이메일 데이터를 분석한 ‘3/4분기 스팸메일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3/4분기 전체 메일 중 약 69%를 스팸메일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성인관련 스팸메일이 전체 스팸메일의 73.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관련 스팸메일의 경우는 50% 이상이 비아그라와 같은 성인약품과 관련된 스팸메일이었고, 음란 사이트로 유도하는 스팸메일이 그 뒤를 이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관련 스팸메일에 이어서는 제품홍보 스팸메일(11.64%), 각종 금융사기성 피싱(9.28%), 대출 등 금융관련(0.72%) 등의 순으로 스팸메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3/4 분기에는 바이러스메일이 2/4분기 대비 무려 78% 가 급증했으며, 페이스북 친구 요청 메일로 위장한 악성코드 메일이 새롭게 등장 해 SNS이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3분기에 새롭게 등장한 이 스팸메일은 페이스북 친구 요청 메일로 위장해 요청을 수락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의 PC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된다. 상황을 보면 이렇다. 페이스북 친
항공모함 크기의 소행성이 오는 8일 달보다 더 가깝게 지구에 접근하지만 충돌 위험은 없다고 미 항공우주국, NASA가 밝혔습니다. NASA는 '2005 YU55'로 알려진 소행성이 지구에서 32만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시속 4만 8천 킬로미터의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지만, 충돌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퍼듀대의 제이 멜로쉬 교수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 핵폭탄 5백 개가 폭발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발생해, 규모 7.0의 지진과 21m 높이의 쓰나미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11월 3일 황우석 전(前) 서울대학교 수의대 석좌교수 파면을 취소해야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지난 1심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법원은 서울대가 줄기세포 논문을 조작한 것을 두고 황우석 전 교수를 징계할만한 사유는 있다고 판단되지만 파면 처분은 재량권을 넘어선 것이라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역시 황우석 전 교수가 지난 2004년과 2005년 논문 작성시 성과 때문에 무리하게 서두른 부분도 인정되지만 근본적 책임은 공동 연구자인 미즈메디 병원의 자의적 조작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했다.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지청장 최운식)은 31일 충주의 시각장애 특수학교에서 1급 시각장애 및 지적장애를 가진 10대 여학생 2명을 강제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7)씨를 검찰시민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시각장애 3급인 A씨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최근까지 학교 교실 및 화장실에서 1급 시각장애인이자 지적장애를 가진 B(15)양과 C(15)양의 가슴을 만지고 키스를 하는 등 강제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시아 경제 신문 보도에 따르면 '제1회 아시아경제 금융IT포럼'에는 IT·학계·법조계 총망라 금융 보안관 다 모인다고 밝혔다. 이포럼에는 IT계에선 이상용 KT CSO , 금융계에선 DHK전성학 현대카드ㆍ현대캐피탈 최고보안책임자(CSO)그리고 성균관대 정태명, 고려대 이동훈교수가 참석하고 최한묵 금융감독원 IT감독국장이 금융권 보안강화를 위한 향후 감독 방향을, 구태언 변호사가 전자금융 관련 법률 현황과 이슈를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안철수 연구소와 소프트포럼이 최신 금융환경에 대한 보안 위협과 대응과 스마트폰 금융 애플리케이션 위변조 대응방안을 직접 시연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에 따르면 10명중 9명 개인정보 유출경험...그 중 절반 ‘보이스피싱’ 경험 있다고 조사결과 확인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개인정보를 제공한 후 서비스 이용을 종료(또는 회원탈퇴)한 소비자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관리통제 하는 등 자기정보결정권 확보를 위해 제공된 개인정보가 회수되거나 파기된 사실 또는 파기예정 일정 등을 확인하고 싶어 하지만 사업자들이 소비자의 개인정보 파기사실(또는 파기계획)을 소비자에게 통보하는 제도는 존재하지 않고 있기에 개인정보 관련 피해보상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시급 하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에 발견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는 5개에 불과했지만 3월에는 21개, 6월에는 59개, 7월에는 107개, 9월에는 158개, 10월에는 710개로 나타나 발견되는 악성코드의 수가 기하급수에 비슷한 수치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드로이드는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악성코드가 확산되기 쉬운 환경을 가지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 외에도 인터넷에서 APK파일을 다운받으면 앱을 설치할 수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마켓과 같은 앱 마켓의 심사를 거치지 않고도 앱이 유통될 수 있어 악성코드의 유포도 쉽게 이뤄지고 있다. 인터넷이나 서드 파티 마켓(third party market)에서 앱을 다운로드 하고 설치할 때 보다 주의가 필요하며 앱을 설치한 뒤나 실행하기 전에 반드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된 모바일 백신을 사용해 진단 후 실행하는 것이 좋다고 보안 전문가들은 밝혔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노화의 진행이 지연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세포-분자생물학 교수 미카엘 몰린(Mikael Molin) 박사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세포노화에 따른 유전물질 손상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rx-1 효소가 활성화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사이언스 데일리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포에서 해로운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Prx-1 효소는 세포노화가 진행되면서 점차 활동성을 잃게 되지만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손상된 이 효소를 "수리"하는 또 다른 효소(Srx-1)가 증가하면서 Prx-1 효소의 비활성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몰린 박사는 밝혔다. 몰린 박사는 Prx-1 효소가 효과적으로 활동하려면 칼로리 섭취의 제한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효모 세포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효소의 기능이 손상되면 여러 가지 유전자 결함과 노화 관련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세포노화에 의한 이 효소의 활동저하를 회복시킬 수 있다면 이를 막을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과학전문지 '분자 세포(Molecular Cell)' 최신호에 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박원순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을 누구보다 기뻐하는 학교와 학생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서울시립대 학생들이다. 그 이유는 지난 선거운동 중이던 21일 서울시립대를 찾아 이 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반값등록금 협약식을 진행하고, 시립대 학부생 모두에게 4년 내내(일부 학과는 5년간) 특별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시립대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곧 시립대 운영위원장(이사장)이 돼, 인사·재정 기능을 총괄한다. 서울시 정책 방향에 따라 대학 운영 방향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서울시립대에선 재자 투표 신청 학생 126명 중 106명(84.12%)이 투표를 하러 나갔고, 또한,이 교 학생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소셜네트워크(SNS) 트위터 등을 통해 “투표하러 가자”며 투표 독려 글을 많이 올렸다. Copyright ⓒ Ibnnews.net - 전재 및 재배포금지-
2011년 10월 28일 -- 오늘(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도가니법’이 가결되었다. 광주 인화학교에서 벌어진 교장 등 교직원의 장애 학생 성폭행에서 비롯한 사회적 논란과 분노가 결국 ‘도가니법’으로 불리는 성폭력범죄 처벌특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귀결되었다. 13세 미만 여성 장애아에 대한 강간, 준강간에 대해 공소시효가 사라지고, 13세 미만 강간죄에 대해 10년 이상 유기징역에서 무기징역도 가능하도록 처벌 수위를 높여 장애아 시설 종사자가 성폭력 범죄를 저지를 경우 법정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해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도가니법’의 통과로 장애인들의 인권과 성폭력이 근절 되어야 한다. 장애인이나 다른 사회적 약자를 성범죄 등의 폭력의 대상으로 삼고 이에 대해 뻔뻔하게 부끄러움을 모르는 후안무치한 일이 더 이상 생겨서는 안 된다. 더불어 내년 5월까지 여야 국회의원이 참여해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등 인권침해 문제를 조사하고 관련법 개정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등 인권침해 방지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의결했다고 하니 국회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