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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상북도, 막덮기 부직포로 날씨 걱정없는 고추농사

영양고추연구소, 고수 다수확 ‘막덮기 부직포 재배기술’보급 확대 나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장우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 온난화로 고추 정식시기가 앞당겨짐으로써 발생하는 동해나 저온피해를 받지 않고 조기정식으로 수량을 증대시키는 ‘막덮기 부직포 재배기술’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확대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고추정식은 주로 서리피해가 없는 5월 상순부터 이루어지나 최근에는 기후 온난화 등으로 4월 하순경으로 앞당겨 정식하는 농가가 많아지면서 서리로 인한 저온피해 문제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영양고추연구소에서는 이러한 고추 조기정식에 의한 기상재해를 줄이기 위해서 고추정식과 더불어 막덮기부직포를 이용한 터널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막덮기 부직포 재배기술’은 부직포에 광물질 소재를 첨가한 것으로 내부가 보이는 얇은 막으로 되어 서리를 예방할 수 있어 10일 정도 조기 정식할 수 있다.


또한 4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진딧물과 총채벌레가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초기 보온 효과와 해충피해 경감으로 일반 터널재배 보다 20~30%가 증수되는 장점이 있다.


고추 재배농가에서는 ‘막덮기 부직포 재배기술’로 안심하고 조기 정식할 수 있어 매년 보급 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양군에서의 보급면적은 2015년 72ha에서 2020년 399ha로 5년 사이에 5배나 증가하였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매년 고추 정식시기에 발생하는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추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다수확을 통한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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