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본격적인 영농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양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1일 양업고등학교 학생 16명, 교사 2명은 강내면 사곡1리 청년농업인 김청회 씨 농가를 찾아 못자리 설치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이들은 못자리 설치를 위해 모판 5600판을 날랐다.
처음 해보는 농촌 체험활동이지만 학생들은 마을 어른들의 가르침과 격려로 무사히 일손 돕기를 마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학교와 학생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 김청회 씨는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못자리 설치를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