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준 기자 | 대전 대덕구는 한부모가족의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가족이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체험 활동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의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총 71가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영화 ‘아마존활명수’ 관람과 9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도예체험교실 체험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시간 내기 어렵고 경제적으로 부담됐는데, 오늘 아이와 함께 문화체험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자녀 양육과 경제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생활하는 한부모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부모가족의 빛나는 삶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