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2.07 (토)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1.8℃
  • 맑음인천 -1.7℃
  • 맑음수원 -2.5℃
  • 맑음청주 0.3℃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2.5℃
  • 맑음전주 1.8℃
  • 구름많음울산 2.3℃
  • 구름조금광주 2.8℃
  • 구름조금부산 3.2℃
  • 구름많음여수 3.8℃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천안 -2.3℃
  • 구름조금경주시 2.0℃
  • 구름조금거제 4.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속초시 재향군인회, 제28회 이름모를 자유용사 추모제 개최

보강된 기념비에서 첫 추모제…6.25 전쟁 설악산 전투의 숨은 영웅을 기리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속초시 재향군인회는 11월 12일 오전 11시, 설악산 정고평에서 제28회 이름모를 자유용사를 위한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름모를 자유용사를 위한 추모제는 6.25 전쟁 당시 설악산 전투에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수도군단, 11사단, 5사단 장병들과 군번 없이 참전한 유격군, 학도결사대 및 호림부대원들을 추모하고 애국충정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마련되는 행사이다.

 

이번 추모제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방원욱 속초시의회 의장, 이광현 강원동부보훈지청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와 안보단체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렸다.

 

추모제는 22사단 군악대의 연주 속에 국민의례로 시작되어 헌화 및 분향, 추모헌시 낭독, 이근철 회장, 이병선 시장, 방원욱 의장, 이광현 지청장의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름모를 자유용사의 비’는 1965년 10월 30일 한국일보사와 제1군사령부가 강원도의 후원을 받아 건립한 것으로 세월이 지나며 노후화와 훼손이 심각해져 올해 6월 국·도·시비를 투입해 탑신, 기단, 계단 등의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더욱 견고해진 기념비는 지역의 중요한 역사적 상징물로서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에게 그 의미를 전하고, 전쟁의 아픔과 자유의 가치를 되새길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젊음과 목숨을 바쳐 이 땅을 지켜주신 6.25 전쟁 참전용사 및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속초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훈 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군포시 '반려견 순찰대' 도입 논의 본격화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군포시에서 '반려견 순찰대' 도입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하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산책하며 범죄 예방과 안전 점검을 수행하는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으로, 서울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군포시에서는 기존 자율방범대 등이 예산 낭비를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 이성민 군포시 자율방범연합대장은 "기존 조직을 활성화하고 극대화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며 새로운 조직 신설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반면, 반려견 순찰대 도입을 지지하는 주민들은 1,5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맞는 새로운 치안 모델로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2022년 시범 사업을 통해 범죄예방 신고 317건, 생활안전 신고 2,187건 등의 성과를 기록하며 공동체 치안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 인천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반려견 순찰대가 확대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112 긴급 신고 39건, 생활 불편 신고 191건 등 총 230건의 신고를 처리했다. 군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3일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