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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료… 유공자 표창·격려

모범노인 표창, 활쏘기 퍼포먼스, 2부 행사에서는 지회별 노래자랑도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노인의 날은 노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간직하고 이들의 문제에 대한 나라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이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장, 구승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 지역 어르신 및 기관 단체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밸리댄스, 퓨전 음악공연 등의 식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노인 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활쏘기 퍼포먼스,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고령임에도 일상 속에서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어르신과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해 온 노인복지 유공자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경로당 지회별로 뽐내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구승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은 “오늘 뜻깊은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우리의 미래가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노인회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평균수명은 84.1세이지만 건강수명은 73.1세 불과하다”라며 “어르신들 건강의 비결로 보다 활동적인 시니어(active senior)가 될 것과 맨발 걷기 생활화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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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절박한 경고, 초저출산·초고령화 한국사회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대한민국이 인구 소멸이라는 절박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위험수위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별 0.6명대 진입이 가시화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동시에 고령화 속도 또한 굉장히 빠른속도로 변화하며, 머지 않아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선 국가 존립의 위기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50년경에는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고, 국방력 약화와 지방 소멸은 물론, 연금 및 의료 재정의 파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쌍둥이 문제는 한국 사회의 모든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경제 활력 저하로 직결된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노동 공급을 위축시키고, 소비 시장의 규모를 축소시켜 잠재 성장률을 하락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는 숙련 노동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인구 고령화는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