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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외교부, 한-베트남 외교장관 대화

조 장관, 베트남 외교장관과 별도 친교일정도 가져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공식방한 중인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장관과 5.31.(금) 오전 한-베트남 외교장관 대화를 개최하고, ▴외교·안보 ▴교역·투자 ▴에너지·자원·공급망 ▴기후변화·환경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지역·국제문제 등 전방위에 걸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외교장관 대화에 이어 공식 환영 오찬을 주최했으며, 양 장관은 오찬 후 경복궁 내 경회루와 향원정 일대를 함께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고 우의와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는 친교 일정도 가졌다.

 

이번 외교장관 대화에서 조 장관은 한국과 베트남이 불가분의 경제협력 동반자로 성장하기까지 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평가하고, 한국계 은행들의 법인 설립과 지점 개설 인허가, 베트남의 부가가치세법 개정 및 글로벌최저한세 도입, 각종 세무 관련 애로 해소, 통관 편의 증진 등을 포함하여 우리 진출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베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썬 장관은 베트남의 관계 부처들과 협의하여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

 

양 장관은 첨단 산업, 디지털, 친환경에너지, 녹색전환, 핵심광물 공급망 등 분야에서 상생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썬 장관은 반도체 분야 투자유치 확대와 산업 인력양성 등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기대했으며, 조 장관은 베트남의 산업 수요에 기반한 개발협력 사업 확대를 포함하여 호혜적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작년 베트남을 방문한 우리 국민이 약 360만명에 이를 정도로 양국 간 인적교류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하고, 베트남 내에서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베측의 계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양 장관은 양국에 상호 거주하는 자국 재외동포에 대한 지원을 위한 정책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 장관은 주요 지역·글로벌 정세 및 역내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한 기여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조 장관은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5.27.), 탄도미사일 발사(5.30.) 및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 등 북한의 연이은 핵‧미사일 도발과 역내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포함한 일체의 불법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베트남과 아세안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양 장관은 지난 2년 간 연이은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과 작년에만 4차례의 정상 교류 등 고위급에서의 빈번한 소통과 협력이 양국간 특별한 관계를 잘 보여준다는데 공감하고, 한-베트남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을 추동하는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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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균형성장발전을 위한 원주·아산·구미·진주 공동 포럼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2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충남 아산시, 경북 구미시, 경남 진주시와 함께 ‘지방자치 균형성장발전을 위한 공동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구가 30만 명 이상이지만 면적 요건으로 대도시 특례를 받지 못하는 4개 지자체가 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을 촉구하고, 실질적인 자치권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각 지자체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4개 지자체의 의지를 담은 공동건의문 서명식과 슬로건 제창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방시대위원회 김중석 위원이 ‘지방대도시 특례제도와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상지대학교 박기관 대외협력부총장이 ‘50만 대도시를 위한 발전 전략’을, 경기대학교 박현욱 교수가 ‘대도시 특례 확보를 위한 과제 및 전략’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법적·행정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학계 전문가와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