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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새로운 종류의 우주 폭발현상 발견

6명의 국내 연구진을 포함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새로운 형태의 우주 폭발현상을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는 스페인을 비롯한 대한민국, 미국 등 10개국 34명의 국제공동연구팀에 의하여 수행되었고, 국내에서는 임명신 교수(서울대, 44세)와 박수종 교수(경희대, 44세)가 이끄는 초기우주천체연구단 연구원 6명이 참여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 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지에 12월 1일자로 발표되었다.

(논문명: The unusual gamma-ray burst GRB 101225A from a helium star/neutron star merger at redshift 0.33)
특히 이번 연구에 국내 대학(서울대와 경희대)이 개발한 시퀸(CQUEAN)카메라를 이용하여 얻은 관측 자료가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종류의 감마선 폭발*은 별이 특별하게 죽을 때 생기는 현상이다. 지금까지는 태양보다 수십 배 무거운 별이 죽거나 또는 중성자별(매우 밀도가 큰 별) 두 개가 충돌할 때 일어나는 두 종류의 감마선 폭발만 알려져 있었다.

*) 감마선 폭발(Gamma Ray Burst): 몇 초에서 수백 초 동안 우주의 모든 별빛을 합한 만큼 매우 밝은 빛으로 반짝이는 천체로, 별이 특별하게 죽으면서 폭발할 때 생기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음

 국제공동연구팀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스위프트 위성을 사용하여 지난해 12월 25일 약 43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특이한 감마선 폭발을 발견하여 이를 ‘GRB 101225A’*로 명명하였다.

그러나, 연구팀에서는 이번에 관찰된 새로운 감마선 폭발 현상을 분석한 결과 초신성 폭발 후 생긴 중성자별이 옆에 있는 다른 별의 내부를 휘젓다가 또 다른 폭발을 유발할 수 있고, 폭발 후 남은 천체는 블랙홀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별은 중성자 별로 변한 후 더 이상 진화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조건만 맞으면 블랙홀로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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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자연이 빚은 예술의 결실, 아웃사이더·모스리움맨 ‘국제 참예술인대상’ 대상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2025년 6월 26일(금), 인천 국제K센터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참예술인대상’ 시상식에서 생명 오브제 작가 아웃사이더와 테라리움 아티스트 모스리움맨이 각각 현대민화 부문과 조형 테라리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전시 ‘Concrete Forest’를 통해 이뤄낸 성과에 대한 예술계의 본격적인 인정으로 평가된다. 해당 전시는 생명과 자연의 순환, 전통의 현대적 해석을 주제로 두 작가가 협업한 자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웃사이더는 반려동물학과 특수동물학 교수이자 <랩 아카데미> 운영자로, 전통 민화 위에 생명 오브제를 결합하는 독창적 작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대표작인 <비단 운룡도>, <비단 어변 문자도> 등에서 보여준 생명성의 상징과 회화적 실험이 현대민화 부문 대상의 배경이 되었다. 모스리움맨(본명 이재석)은 테라리움 아트에 조형적 감각을 결합하여, 유리 안팎을 넘나드는 생태적 오브제를 선보였다. 역사적 상징과 생명의 순환을 유기적으로 녹여낸 작업은 높은 예술성과 메시지 전달력에서 호평을 받았다. 수상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