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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울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서 지자체 최초 4년 연속 수상…총 3관왕

공공디자인과 도시 디자인(커뮤니케이션・시티브랜딩) 모두 세계적 인정 받아 의미 더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에서 총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1년 공공문화예술공간, ‘홍제유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국지방자치단체 최초 4년 연속으로 iF 어워드를 수상해 도심 곳곳을 매력적이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든다는 ‘디자인 서울 2.0’ 순항에도 청신호를 켰다.

 

서울시는 독일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서비스디자인 부문', '퍼블릭아트 부문' 등 공공디자인 관련 2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의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도 도시디자인 관련 커뮤니케이션・시티브랜딩 본상을 받아, 서울시는 올해 iF에서 총 3관왕을 달성했다. 공공디자인 관련 수상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예스! 키즈존!(Yes! Kids zone)'과 '도킹서울(Docking Seoul)'이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운영,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커뮤니케이션・건축 등 9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세계 72개 국가에서 1만 1천여 개의 작품이 출품돼 디자인 차별성, 형태적 요소, 영향력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앞서, 시는 2021년(홍제유연), 2022년 (마음풀, 가족의 거실, 구름막, 감염예방 디자인), 2023년 'Soul Drops' 등 공공미술,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상을 연속해서 수상하는 등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홍제유연 서울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홍제동 소재 유진상가 지하공간에 ‘홍제천 물과 사람들의 인연이 함께 흘러 예술로 치유하고 화합한다’는 뜻이 담긴 공공 문화예술공간을 마련했다.

 

마음풀 서울시는 ‘청소년 문제 해결 디자인’의 하나로 청소년들의 디지털 매체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을 매개로 한 다감각 경험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 ‘마음풀’을 동작구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영등포구 시립문래청소년센터 등에 조성한 바 있다.

 

Soul Drops, 구름막 ‘서울 펀(Fun)’ 디자인의 일환으로 개발된 공공시설물 사례로, 시민들의 일상에 감각적 재미와 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물방울 모양의 다양한 유형의 벤치(Soul Drops)와 자연스러운 거리두기가 가능한 그늘막(구름막)을 여의도 한강공원 및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등에 설치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예스! 키즈존!'은 5개 나라를 탐험하는 미션수행 콘셉트로, 깃발 올리기, 정글 외줄타기, 황금열쇠 찾기 등의 콘텐츠와 연계해 신체활동 유도 디자인 7종과 바닥 그래픽, 놀이 유도 사이니지 100개 등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신체활동과 또래 집단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해 신체 건강과 정서적 균형, 사회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 비만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학업 위주 환경으로 신체활동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청소년의 우울감, 무기력감, 비만 등이 점차 심화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학교 인근 등 공공장소에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예스! 키즈존!'을 강남구 대치동 소재 ‘한티근린공원’에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 누구나 손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인증을 획득한 시설로만 조성됐다.

 

시는 청소년이 생활 속에서 틈틈이 신체․정서적 안정을 챙길 수 있도록 학교, 청소년 기관에서 '예스! 키즈존!' 디자인, 시설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재 '예스! 키즈존!'의 운영 및 유지관리 중인 강남구는 주변 초등학교, 청소년 관련 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연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년간 폐쇄됐던 서울역 주차램프를 예술 전시공간으로 바꾼 '도킹서울'도 '퍼블릭 아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회오리 형상의 작품을 중심으로 서로 만나지 않던 2개의 주차램프를 연결해, 우주와 서울, 가상과 현실, 과학과 예술을 연결(Docking)하는 7개의 작품들로 구성해 기획의 참신성과 작품의 파급력에서 가장 큰 점수를 받았다.

 

양정욱, 차동훈, 김주현, 정소영 등 국내 굴지의 작가들과 과학자 김상욱, 김태형의 자문으로 참여해 만든 '도킹 서울'에는 우주와 과학의 이야기로 시작된 키네틱 아트, 미디어아트, 설치미술을 비롯해 태양이 내뿜는 주파수를 빛과 소리로 전환한 복합예술작품도 함께 하면서 입체감 있는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시민이 찾아준 72개의 서울 하늘의 색이름이 새겨진 빛의 길도 인상적이다. 밤이면 거대한 두 개의 링과 나선형 램프를 따라 움직이는 빛들을 바라 볼 수 있는 열린 미술관으로 사랑받고 있다.

 

도시의 폐자원을 예술로 되살린 '도킹서울'은 개장 이후 유명 아이돌 그룹 '트레져'의 2023년 Mnet MAMA Awards 영상, 서울 관광 홍보영상 및 각종 방송, 유튜브, 화보 촬영장소로 꾸준히 활용되고 있으며, 연간 3만 2천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 시는 이번 iF 수상을 통해 '도킹 서울'을 알려 보다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현시대의 사회적 문제와 버려진 자원들을 디자인과 예술로 해결한 사례를 통해 서울의 공공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 도심 곳곳을 시민들을 위한 매력적이고 활기찬 공간의 디자인으로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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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기후변화 대응 및 교통혁신 등 글로벌 공조 강화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5월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2차 한-EU 고위급 교통협력회의에 참석했다. 백원국 2차관과 마그다 콥친스카(Magda Kopczynska)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교통총국장은 교통협력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홍해위기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한-EU 항공 파트너십 프로젝트, 항공‧해운·육상운송 분야 탄소중립 전략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국토교통부는 ‘글로벌 위기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교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EU와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마그다 콥친스카 교통총국장은 “당면과제와 해결의지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앞으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자”라고 화답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5월 22일부터 이틀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교통의 친환경화’를 주제로 개최된 ’24년 국제교통포럼(ITF) 교통장관회의에도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우크라이나 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