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3.11.25 (토)

  • 맑음동두천 -2.6℃
  • 구름조금강릉 0.3℃
  • 구름많음서울 -1.3℃
  • 구름조금인천 -1.0℃
  • 구름많음수원 -2.0℃
  • 맑음청주 0.5℃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0.2℃
  • 맑음전주 1.0℃
  • 맑음울산 2.3℃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4.8℃
  • 맑음여수 4.3℃
  • 구름조금제주 5.0℃
  • 맑음천안 -2.2℃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서대문구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충정로(忠正路)에 충정(忠正)이 들어서다! 민영환 동상 이전' 사업 호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충정로(忠正路)에 충정(忠正)이 들어서다! 민영환 동상 이전’ 사업으로 경관행정(협업) 부문 최고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충정로는 일제강점기에 죽첨정(竹添町)이라 불리다가 1946년 민영환 선생의 시호를 따 충정로로 바뀌었지만 선생을 기릴 수 있는 상징물은 없는 상태였다.

 

또한 충정공 동상은 1957년 안국동 사거리에 처음 세워진 뒤 1970년 돈화문 옆으로, 2003년 다시 우정총국 시민광장으로 옮겨졌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선생의 뜻을 기리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이에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민영환 동상 이전을 제안했고 구는 이를 반영해 지난해 8월 충정로의 시작점인 충정로사거리 교통섬으로 민영환 선생 동상 이전을 완료했다.

 

구는 나아가 선생의 유서 ‘마지막으로 우리 대한제국 이천만 동포에게 고함’ 문구를 새긴 대형 해설석과 일대기를 담은 석재 벽을 설치했으며 동상이 경복궁을 바라보도록 배치해 나라에 대한 충심을 상징할 수 있도록 했다.

 

동상 주변 공간에 나무를 심는 데에도 민영환 선생의 뜻을 담았다. 혈죽(선생의 유품함 아래에서 자라난 대나무)을 상징하는 대나무, 올곧은 의지를 상징하는 소나무, 나라꽃인 무궁화를 심어 상징성을 부여했다.

 

특히 구는 민간과 공공기관, 정부 부처를 아우르는 민관 협업의 기조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업에 함께한 주요 인사로는 정윤재 교수와 민영환기념사업회의 이홍구 전 국무총리,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민영환 선생의 증손녀인 민명기 작가를 비롯해 김영주 종근당 대표, 김용환 종근당산업 대표,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이 있다.

 

아울러 이전 대상지 내에 지하철 충정로역의 대형 환풍시설과 도시가스 정압시설 등이 위치해 동상 배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서울교통공사 및 예스코와 긴밀히 협의해 문제를 해결했다.

 

구는 서대문구 새마을협의회, 국가보훈부, 서대문경찰서,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 등과도 협업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민영환 선생의 유지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사방이 트이고 접근성도 용이한 곳에 자리하게 돼 보람되며 앞으로도 역사문화 경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모토로 매년 국토, 도시, 경관 디자인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교과서 등재 작가와의 아주특별한 만남 ‘김재헌의 북토크’ 가져

[데일리연합= 세종] 세종의 등대지기를 자처하고 나선 세종미래전략포럼 김재헌 대표의 북토크가 23일 오후 4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세종시 발전을 위해 많은 헌신을 하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있는 김재헌 대표 북토크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전 김대남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황교안 전)국무총리가 영상축사를 보내왔고 김영환 충북지사는 축전을 보내왔다. 또 국민의힘 세종시당 송아영 위원장의 축사도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재헌 대표는 이번 북토크를 통해 자신의 일대기를 소개하며, 35년 간 작가로, 교역자로, 청소년 아동 전문 작가로 그동안 100여 권 이상의 책을 집필한 인생을 설명했다. 그간 누적판매 부수는 백만 권이 넘는다고 한다. 책이 힛트를 치면서 학교와 복지관 등에서 진로 지도와 자녀 교육 강의를 수백여 차례 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때부터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며 자유학교법 입법 청원 운동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입법청원 운동이 시민단체의 힘으로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 정치계에 직접 뛰어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재헌 대표는 유년시절 아버지의 사업 부도가 알콜중독으로, 결국. 이로 인해 중풍이 오고 나중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