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서울

서울시교육청 – 동작구청, (가칭)흑석고 설립 추진 업무협약 체결

16년 간 지속된 신설 요구 지역인 흑석뉴타운 내 일반고 설립 추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태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동작구청은 2023년 6월 7일 15시 동작구청에서 동작구 일대 대단위 뉴타운 개발에 따른 입주 학생(학부모) 수용과 동작–관악 지역 간 학교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일반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흑석동 지역의 일반고 설립은 동작 - 관악 학교군 학교 불균형 문제 및 동작구 내 대규모 개발에 따라 서울시내 고등학교의 적정규모 균형 배치 대책 마련을 위해 2006년부터 장기 현안으로 검토됐다.


저출생과 서울 전역의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일반고를 추가로 신설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학교의 이전을 검토했으나 계속해서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2년 12월 대단위 개발로 학교 설립이 필요한 지역에 학생을 적기 수용할 수 있는 배치 효율화 방안을 수립하고, 중앙정부(국토부·교육부) 관계법령 유권해석을 통해 공립학교용지의 소유주체에 대한 논의를 종결하고 16년 간 장기 숙원 과제였던 흑석뉴타운 내 학교설립 현안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동작구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관악구와 동작구 간 학생 및 학교 배치 여건의 불균형 장기화로 발생된 교육여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동작–관악 학교군 및 서울 전역의 인구감소와 지역 대단위 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재이동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 재배치 방안을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동작구청이 2020년부터 지속 협의해 온 결과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동작구청은 2026. 3월을 목표로 가칭 ‘흑석고’가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상호간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실무 협의체 등 협업 창구를 상시 운영하면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 현안임을 감안하여 협약 다음 날인 2023. 6. 8일 19시 30분에는 흑석동 학부모 및 주민을 대상으로 가칭 공립 ‘흑석고’ 설립 추진 경위와 향후 일정 등 상세한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서울은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흑석고’ 설립 현안을 비롯하여 학교의 (재)배치를 적재·적소·적기 추진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 학습권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실현 가능한 방안 순으로 최적의 맞춤형 대책을 지역 여건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가칭) 흑석고 설립을 비롯하여 지역 개발에 따른 불균형 문제와 교육 여건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며 “그 동안 흑석고 설립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 큰 결실을 맺게 해준 동작구청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흑석고 개교 시까지 동작구청과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시교육청]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 수원공장서 노동자 1명 사망 사고발생... ESG 경영에 대한 의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께 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의 수원공장에서 작업 중인 직원 A(51)씨가 롤러에 끼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롤러가 작동 중이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 사고로 인해 SK마이크로웍스의 ESG 책임경영에 대한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산업용 필름 제조 회사로서, 이용선 대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강조하며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지만, 사고 발생은 그 약속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이 적용되는데, 이번 사고는 이 법에 따라 심각한 사례로 살펴지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사하고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단순히 법적인 문제로 그치지 않고,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논란을 촉발했다. SK마이크로웍스의 사명 변경 이후, 이용선 대표는 "글로벌 No.1 필름/소재 산업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