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욱환 기자 | 울산 중구가 29일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지역 내 대규모 점포 2곳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난 9월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를 계기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민간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홈플러스 울산점과 뉴코아아울렛 울산성남점을 찾아 ▲관계 법령 준수 여부 ▲소방 안전 관리 실태 ▲사고 예방 지침 등 안전관리 체계 확보 여부 ▲교육 훈련 실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조치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대규모 점포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대규모 점포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철저한 대응 태세를 확립해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