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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i리그에 나타난 ‘축구를 사랑하는 소녀’, 타탸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i리그는 전문 선수가 아닌 동호인 유청소년들이 넓은 축구장에서 공놀이를 즐기는 축구 축제다. 성적의 압박에서 벗어나 축구 자체를 즐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청소년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10회째를 맞은 i리그는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 학생들이 축구를 즐기는 무대인 동시에 꿈꾸고 성장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18일 안산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경수GS클럽(이하 경수FC)와 화성유소년의 안산시 U-8 i리그 경기에는 남자 선수들만 있는 팀 속에서 양갈래 땋은 머리를 하고 있는 한 여자 선수를 찾을 수 있었다. 그 주인공은 경수FC 팀의 타탸나(8)다.


타탸나는 러시아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외국인 선수다. 축구를 하고 있는 첫째 오빠와 둘째 오빠를 통해 자연스럽게 축구를 접했다. 부모님과 함께 오빠들의 축구 경기를 따라다니며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타탸나는 지난해 12월 둘째 오빠와 같은 팀인 경수FC에 등록하게 됐다. 현재 둘째 오빠는 경수FC U-12에 속해있다.


타탸나를 6개월 동안 지켜봐 온 박병선 경수FC 감독은 “타탸나는 굉장히 긍정적인 친구다. 팀에서 혼자 여자지만 훈련할 때나 경기할 때 남자인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데 엄청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가한다. 또 남자 선수들 틈에서도 와일드한 플레이를 잘 한다”며 칭찬했다.


이어 박 감독은 “외국인 친구지만 한국말을 잘하기 때문에 소통에도 문제가 없다. 훈련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뒤쳐지는 거 같으면 따라가려고 스스로 노력한다. 축구를 시작한 지 6개월 밖에 안 돼서 기본기는 조금 부족하지만 집중력도 좋고, 훈련 태도도 좋기 때문에 축구를 더 하게 된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출처 :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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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늘봄학교 일일 특별강사로 직접 나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고, 로켓 날리기 활동 지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9일 경기도 화성시 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특별강사로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우주와 로켓 관련된 책을 읽어주고, 로켓 날리기 활동을 지도했다. 대통령이 방문한 아인초등학교는 학교 내 모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곳이다. 대통령이 학교에 도착하자 하교 중인 아이들이 대통령 주위로 모여들었다. 대통령은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악수하고 하이파이브를 했다. 대통령은 또한 아이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창의미술 활동 중인 교실로 이동했다. 대통령 도착 전 아이들은 오늘의 활동 주제인 ‘누리호 그리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대통령이 교실로 입장하면서 아이들에게 “아인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아이들은 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등장에 다들 놀라면서도 “안녕하세요, TV에서 많이 봤어요”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활동을 시작하면서 대통령은 먼저 아이들과 함께 누리호 발사 영상을 시청한 뒤 아이들에게 ‘누리호의 우주 도전’이라는 책을 읽어주었다.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