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청포도', '절정' 의 고향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이육사 탄생 118주년 기념 문화제 열려

이육사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창작국악공연단 앙상블5471 ‘꽃’ 등 노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민제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오는 5월 18일 오후 4시, 이육사 탄생 118주년 기념 문화제 ‘제비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를 개최한다.


이육사를 기념하고 주민과 함께 즐기는 공간인 종암동 ‘문화공간 이육사’와 ‘이육사 예술공원’이 무대로 이육사의 삶과 작품을 더욱 뜻깊게 체험할 수 있다.


‘제비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는 이육사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소망과 의지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힘겨운 시간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할 오늘의 우리에게 꼭 맞는 시이기도 하다.


이육사(李陸史, 본명은 원록源祿, 1904. 5. 18 ~ 1944. 1. 16)는 일제강점기 대표적 민족시인이자, 조국을 되찾기 위해 중국과 조선을 오가며 항일독립투쟁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독립운동가이다. 190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으며 1939년부터 3년간 성북구 종암동에 거주하며 「청포도」, 「절정」 등의 대표작을 발표하였다. 성북구는 이를 기념하고자 성북문화원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이육사 시인 탄생 기념 문화제를 매해 개최하고 있다. 2019년 12월에는 성북구 종암로21가길 36-1에 문화공간 이육사를 건립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먼저 이육사의 애국애족정신 계승과 후손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아 이육사 시인의 따님, 이옥비 여사의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석고 부조로 제작하여 문화공간 이육사에 전시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했다. 먼저 이육사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창작국악공연단 앙상블5471이 ‘꽃’, ‘자화상’, ‘아름다운 나라’ 등의 노래를 부른다. 2021년 이육사 시낭송 대회에서 수상한 성북 지역 어린이 세 명의 ‘이육사 시 낭독 공연’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는 역사와 시를 노래하는 밴드 빈티지프랭키가 이육사의 시에 음을 붙여 만든 노래, ‘소년’, ‘청포도’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종암동 주민이 조성한 야외 공간인 ‘이육사 예술공원’에서 이육사의 시와 노래를 함께 들려줌으로써 그동안 코로나로 힘겨웠던 시민의 마음을 치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전시-빈증성 우정의 만남… 경제 교류 동반성장 한뜻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장 5일 차인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서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대전의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요청 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과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행정청과 사전에 긴밀히 상의하여 빈증성에서 관심이 많은 제조업, 정보통신(ICT), 바이오 등 분야의 16개 기업을 선발해 구성했다. 빈증성 행정청 관계자들은 방문한 기업들의 현황, 보유 기술 등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유의미한 면담이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면담이 대전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빈증성과는 2005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19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