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의령군 청년 문화예술협동조합 천율이 행정안전부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은 행정안전부가 삼성생명,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운영으로 5년간 지역 청년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지역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의 청년단체가 각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담은 과제를 제출하여 서류 및 대면심사 그리고 현장실사를 거쳐 그 중 전국 10개 지자체의 21개 청년단체가 선정되었다. 경남도는 지자체 중 가장 많은 5개 청년단체가 선정되어 도내 청년단체의 역량을 과시했다. 선정된 청년단체는 1개 단체당 최대 45백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개시하게 된다.

청년 문화예술협동조합 천율은 국악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로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희소식을 전한 천율 송진호 대표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위기를 문화예술을 통한 관광 콘텐츠 발굴로 극복하고, 문화예술 활동과 향유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년예술인과 주민에게 희망과 치유의 공연을 선물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의령군 소멸위기대응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천율과 같은 청년단체에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을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의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