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2021 국제시니어 e-스포츠 한국대회”가 지난 20일(월) 오후 2시에 제주국제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재)국제시니어 e-스포츠 세계협의회(총재 이승민)와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강철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세계 최초로 60세 이상의 시니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e게임 대회다.
▲국제시니어 e-스포츠 한국협회 장윤정 조직위원장, 제주국제대학교 강철준 총장, (재)국제시니어 e-스포츠 세계협의회 이승민 총재, 우승자 남경복, 준우승 윤태홍, 3위 권하영, 참가들과 주최측과 기념사진
대회 종목은 치매 예방용으로 개발된 앱 ‘AI Mike’에 포함되어있는 게임 6종으로 진행되었으며, 23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본선 진출자 23명 중 우승자는 서울지역의 남경복(73세), 준우승은 제주지역의 윤태홍(60세), 3위는 제주지역의 권하영(63세)가 차지했다.
국제시니어 e-스포츠 한국협회의 장윤정 조직위원장은 “대회의 개최 의도는 시니어 치매 예방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라며 “앞으로 해마다 전국 대회를 열어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의 출전권을 주어 동기부여를 할 예정”이다. 라고 전하며, 국제시니어 e-스포츠 한국협회가 소속되어있는 (재)국제시니어 e-스포츠 협회는 미국 뉴욕에 등록되어있는 재단법인이다. 라고 말했다.
제주국제대학교 강철준 총장은 “제주국제대학교의 국제교류원에 국제시니어 e-스포츠 학과가 개설될 예정인 가운데 이런 뜻깊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해주신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의 이승민 의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제33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국제시니어 e-스포츠 협의회 총재를 역임하고 있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 이승민 의장은 “이번 국제시니어 e-스포츠 한국대회 2021을 기점으로 시니어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시니어 e-스포츠 한국대회 2021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 (재)국제시니어 e-스포츠 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제주상공회의소, KT, JIBS, (재)제주테크노파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