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안난호 기자 | 김제시 부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운용)는 김제농협 부량육묘장에서 주민자치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관내 사회단체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첫째 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를 뽑아 소금에 절였으며 둘째 날에는 김제시청 상하수도과의 급수차를 지원 받아 절임배추를 씻었고 셋째 날 양념을 발라 500포기, 150상자를 포장하여 관내 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부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 행사를 위하여 지난 6월에 관내 유휴농지에 백태 콩을 심어 판매한 돈으로 양념을 준비하였을 뿐만 아니라 9월 부터는 신두리 텃밭에 배추, 무, 파 등 김장에 쓰이는 채소를 직접 심고 가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사용했다.
한편, 김운용 주민자치위원장은 “나눔의 행사에 앞장 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우리 면민들 모두가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