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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메타버스, 기후위기… 뉴노멀 시대 화두와 인권의 만남 '2021 서울 인권 콘퍼런스'

서울시, ‘코로나19 넘어, 미래! 인권을 말하다’ 주제 12.6~7 온·오프 개최…오세훈 시장 환영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민제 기자 | ‘메타버스’, ‘AI(인공지능)’ 같은 4차 산업 기술이 점차 행정전반에 활용되고 있지만, 개인정보침해, 정보격차 등의 인권문제도 동시에 대두되고 있다. 1인 가구, 쉐어하우스 등 다변화하는 가족형태에 걸 맞는 인권확보가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돌아봐야 할 시기다. 시대의 대세가 된 ESG 경영, 기후위기와 관련된 인권이슈에 대한 해결책 모색도 필요하다.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 ESG경영 등의 이슈를 인권과 연계해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1 서울 인권 콘퍼런스」를 12월6일~7일 이틀 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개최 장소는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8층)로, 연사자와 사전에 신청받은 세션별 참가자 40명만 참석한다.


온라인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시민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콘퍼런스의 주제는 '코로나19 넘어, 미래! 인권을 말하다(Discussing the Future and Human Rights beyond COVID-19)'이다. 총 25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한다.


종전의 콘퍼런스에서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같이 우리사회 소수자들의 인권문제를 중점으로 다뤘다면, 올해는 뉴노멀 시대 중요 분야에서 예상되는 인권문제를 다루고 인권적 가치가 공존하는 방안과 서울의 미래 인권이 갖춰야할 발전적인 전략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자 했다.


「2021 서울 인권 콘퍼런스」는 첫날(12.6) 개회식 · 특별세션(메타버스 시대의 인권이야기) 둘째 날(12.7) · 일반세션1(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인권) · 일반세션2(가족구성의 변화와 인권) · 일반세션3(기후위기와 인권)으로 구성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시 30분에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콘퍼런스 온·오프라인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김인호 서울시의회의장, 한상희 서울시 인권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한다.


특별세션 ‘메타버스 시대의 인권이야기’ :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급속히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 체제가 공공행정영역으로 활용될 때 새로이 나타날 수 있는 인권 과제를 정리하고 지방정부 단위에서 마련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이 마련된다.


한상희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이자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장여경 정보인권연구소 상임이사, 장철준 단국대 법학과 교수, 박태우 한겨레 기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공공기관에서 인공지능 도입으로 발생한 인권침해 사례, 행정 서비스 왜곡 현상과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대담 형식으로 질문과 답변을 이어간다.


일반세션1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인권’ : ESG 경영이 대세가 된 시기, ESG와 인권의 관계를 짚어보고 건강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이루기 위해 ESG 관점의 미래지향적인 지방정부 인권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한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단어로, 기업 활동에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용어다.


김재구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ESG의 E(환경)와 인권은 윤용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ESG의 S(사회)와 인권은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 소장이, ESG의 G(지배구조)와 인권은 류윤교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가 각각 발제를 하고 공공기관의 ESG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일반세션2 ‘가족구성의 변화와 인권’ : 그동안 혼인, 혈연과 결부되던 가족구성의 형태가 1인 가구, 공동체, 사회적 가족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가족구성을 둘러싼 제도적 불평등 해소와 인권 확보 방안을 찾기 위해 논의한다.


김순남 성공회대 연구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가족구성권연구소 나영정 연구위원이 ‘가족을 구성할 권리와 인권’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하고, 현소혜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가족 구성의 기초요소’를 주제로 발제를 이어간다. 김혜정 가족학회 회장 등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가족구성의 변화에 따른 제도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인권적 대안을 찾아본다.


일반세션3 ‘기후위기와 인권’ :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발생한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 빈곤, 난민, 일자리 등 인권문제를 진단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심도 깊게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는다. 이정배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상임대표가 ‘기후위기 시대, 인권과 공동체로 전환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바트볼드 WWF 몽골리아 대표가 ‘환경 보호와 인권’을 주제로 발제한다. 여기에 교육, 시민공동체,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가 연사로 참여 한다.


서울시는 온라인으로 콘퍼런스를 시청하는 시민 중 실시간 질문, 응원 글을 남기는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일 '일상, 인권을 껴안다'를 주제로 「인권문화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혐오 표현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민 대상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서울시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인권 뮤지컬토크콘서트] 혐오 너머에, 헬렌 켈러 : 뮤지컬 헬렌 앤 미의 배우들과 실제 여성 시각장애인 유튜버가 출연해 여성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대해 대화와 소통하며 작은 콘서트를 여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속 헬렌 켈러의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기존에 알지 못한 헬렌 켈러의 역동적인 삶에 들여다 볼 수 있다.


[인권 OX퀴즈] 오늘도 그 말 하셨어요? : 간단한 퀴즈를 통해 무심코 했던 표현들이 타인을 불쾌하게 할 수 있는 혐오 표현이라는 것을 쉽고 재밌게 알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인권 탐방] 혐오를 넘어 인권에 가다! : 서울시의 인권 역사가 담겨있는 길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영상으로, 인권 현장 바닥 동판 현장을 따라가며 남산자유길, 전태일길, 4월길, 구로길을 온라인으로 탐방한다.


권명희 서울시 인권담당관은 “올해 개최하는 「2021 서울 인권 콘퍼런스」는 코로나19가 촉발한 뉴노멀 시대를 맞아 새롭게 부상한 인권위기를 논의하고 새로운 인권적 패러다임으로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한 미래와 인권적인 삶의 공존을 위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공정과 상생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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