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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초구 반포3동, ‘인형의 꿈’ 작품전시회 '겨울아이' 열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민제 기자 | 서초구 반포3동주민센터는 지난 11월 3일·4일 양일간 반포3동주민센터 1층 갤러리에서 ‘인형의 꿈’ 작품전시회 「겨울아이」를 열었다.


‘인형의 꿈’은 반포3동 마을공동체 바느질기부 나눔모임으로 15명의 회원이 매주 전문강사에게 바느질을 배우며 인형을 제작해 기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인형은 회원들이 손수 제작한 독일 전통 수제인형 ‘발도르프 인형’과 오가닉 코튼으로 만든 친환경 ‘딸랑이 인형’이다.


‘발도르프 인형’는 올해 서초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되었다. 이번에 완성된 인형들은 말레이시아 미얀마난민학교에 기증될 예정으로 겨울에도 눈을 볼 수 없는 여름나라 아이들을 위하여 특별히 이번 전시는 ‘겨울아이’로 이름지었다.


‘딸랑이 인형’은 반포3동 출산가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형의 꿈’ 회원들이 제작해 반포3동 출생신고 가구에 선물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초중앙새마을금고가 제작비용을 후원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인형의 꿈’에서 만든 인형들은 2014년 태국 방콕 시나카린 복지시설(롯센터) 기증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국가, 복지기관에 기증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코로나19로 대면모임이 어려운 중에도 화상회의(Zoom)를 통해 꾸준히 인형만들기를 이어고 있다.


‘인형의 꿈’ 회원이자,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양리 간사는 “인형만들기 바느질의 시작부터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통해 조금씩 인형이 완성될 때마다 인형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면 무척 뜻깊고 뿌듯하다“ 며” 코로나19로 다소 멀어졌던 우리사회의 유대관계를 바느질을 통해 다시금 촘촘히 엮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회 반포3동장은 “한땀 한땀의 작은 바느질이 우리 구 저소득층, 더 나아가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선한행동이 주변으로 퍼져나가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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